대기업과 중소상인 7년간 여정 끝에 맺은 결실
여주, 대한민국 쇼핑과 관광의 메카로 자리잡아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대기업과 소상공인이 협력하여 만든 ‘운영지원형 상생쇼핑타운’인 ‘여주프리미엄빌리지’가 그랜드 오픈했다.
‘여주프리미엄빌리지’는 31일 여주 375 아울렛 신세계 팩토리 스토어 앞에서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오픈행사에는 김영섭 (주)신세계사이먼 대표이사와 이재권 375아울렛 상인회장을 비롯해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충우 여주시장, 정병관 여주시의회 의장 및 시도의원, 김선교 국회의원, 이유식 여주시 이통장협의회장, 류제희 (주)신세계 지원본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환영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식과 센터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이재권 375아울렛상인회장은 “7년간의 긴 여정 끝에 이뤄낸 여주 프리미엄 빌리지가 탄생했다. 처음에는 많은 반대와 비난을 받았지만, 신세계사이먼의 결단과 추진력, 여주시의 지원, 그리고 상인회원들의 단합된 노력으로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며 “새로운 도전에 직면한 만큼, 모든 구성원들의 희생과 양보, 배려가 필요하다. 여주가 대한민국 쇼핑과 관광의 메카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섭 신세계사이먼 대표이사는 “이제 여주 프리미엄 빌리지는 수준 높은 브랜드부터 고객들이 선호하는 콘텐츠까지 갖춘, 한 차원 높은 쇼핑타운으로 도약을 앞두고 있다”며 “신세계사이먼은 앞으로도 프리미엄 빌리지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여주 소상공인 분들의 성공을 위한 든든한 상생 파트너로서 역할을 묵묵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여주 프리미엄 빌리지는 대기업과 소상공인, 지역사회가 협업해 일궈낸 지속가능한 상생형 모델”이라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새롭게 태어난 여주프리미엄빌리지가 안전하고 쾌적한 소비환경을 제공하고,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여주의 대표적인 지역상권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지역상권과 동반성장과 고용창출 등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 프리미엄 빌리지는 총 매장 면적 약 2만6,400㎡ 규모로, 영캐주얼·스포츠·뷰티·F&B(식음) 등 120여 개 다양한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쇼핑 환경은 젊고 활기찬 해외의 쇼핑거리로 탈바꿈했다.
쇼핑타운은 블루(BLUE)·그린(GREEN)·레드(RED) 세 구역으로 나뉘어 있다. 블루 구역에는 스포츠와 아웃도어 브랜드가, 그린 구역에는 데일리 뷰티·패션 브랜드와 F&B, 리빙 브랜드가, 그리고 레드 구역에는 트렌디하고 개성이 뚜렷한 브랜드가 주로 입점되어 있다.
여주 프리미엄 빌리지는 MZ세대를 겨냥하여 트렌디한 브랜드 입점과 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 콘텐츠 경험, 그리고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5월 31일부터 6월 9일까지 10일간 그랜드 오픈을 기념하여 고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