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공제회 인천지사, 전자카드제 발급 확대·홍보 캠페인

입력 2024-05-31 15:19 수정 2024-05-31 15:22
건설근로자공제회 인천지사는 ‘전자카드제 발급 확대·홍보’캠페인을 다음달까지 펼친다. /건설근로자공제회 인천지사 제공

건설근로자공제회 인천지사는 ‘전자카드제 발급 확대·홍보’캠페인을 다음달까지 펼친다. /건설근로자공제회 인천지사 제공

건설근로자공제회 인천지사(이하 공제회)는 다음달 28일까지 인천시와 경기도 건설사업장 100개소에서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 이행 활성화 캠페인을 추진한다.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는 건설업 일용직 근로자의 퇴직공제금 확인 수단으로 도입됐다. 근로자가 전자카드를 이용해 근로 내역을 기록하면, 공제회는 이를 토대로 퇴직공제부금을 신고한다. 올해부터 공공 1억 원, 민간 50억 원 규모 이상의 건설 현장에서 전자카드제가 시행 중이다.

이번 캠페인은 공사금액이 200억 원에서 9천억 원인 건설 현장 중 인천 53개소, 경기도 47개소에서 진행된다. 공제회는 각 현장에 대형 현수막을 걸고 홍보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또 근무로 인해 은행 창구를 방문하기 어려운 근로자를 위해 건설 현장에 금융기관 직원도 동행할 예정이다.

공제회는 캠페인을 통해 제도 인식 개선은 물론, 전자카드의 발급률과 사용률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윤진 공제회 인천지사장은 “올해 소규모 건설 현장까지 건설근로자 전자카드 사용이 의무화되면서 규모가 작은 건설업체에 업무 부담이 생길 것이라고 예상한다”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이 제도가 건설 현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인일보 포토

이상우기자

beewoo@kyeongin.com

이상우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