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한 그릇 공장서 화재… 1명 숨져

입력 2024-06-03 11:16 수정 2024-06-03 13:16
지난 2일 오후 10시6분께 남양주시 퇴계원읍의 한 그릇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2024.6.3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지난 2일 오후 10시6분께 남양주시 퇴계원읍의 한 그릇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2024.6.3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남양주시의 한 그릇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사망했다.

3일 남양주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0시6분께 남양주시 퇴계원읍의 한 그릇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공장 내부에서 40대로 추정되는 신원 미상의 남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불은 공장 건물 1개동 전체와 그릇 완제품, 가공기계 등을 태우고 소방당국에 의해 40여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경찰은 방화 등 범죄 혐의가 없는 것으로 보고, 현장 감식을 실시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망한 남성의 신원이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다”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신원을 파악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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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규준기자

kkyu@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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