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지식정보타운을 관통하는 과천대로의 정체를 완화하기 위해 국도 47호선 우회도로 서울방향의 일부 차선이 임시 개통된다.

과천시는 이달 30일 오후 2시부터 갈현동~원문동을 잇는 국도 47호선 우회도로 서울방향을 임시 개통한다고 3일 밝혔다. 임시개통 구간은 신갈현교차로에서 옥탑지하차도, 제비울교차로를 거쳐 원문동 래미안슈르 부근 과천대로까지 연결되는 서울방향 2개 차선이다. 임시개통 기간에는 안전을 위해 시속 30㎞ 속도제한으로 운영된다.

임시개통 이후 현재 이용 중인 갈현삼거리에서 과천고가교 구간 서울방향은 폐쇄되고 과천·봉담방면 진입 1개 차로만 유지된다.

이에따라 지식정보타운에서는 신갈현삼거리 및 제비울교차로를 이용해 서울방향으로 진입해야 한다. 원도심에서도 과천IC와 관문사거리 등을 이용해 서울방향으로 진입해야 한다.

한편, 국도 47호선 우회도로 건설공사는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에 따른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우회도로 6개 차선 전 노선은 오는 2026년말 개통 예정이다.

과천/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