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부터 과녁 정중앙에 꽂힌 '태극전사 화살'

입력 2024-06-04 19:28 수정 2024-06-04 19:32
지면 아이콘 지면 2024-06-05 16면

수원 2024 아시아컵 3차 양궁대회

개인전 4종목 단체전 6종목 예선라운드 진행
대표팀, 男개인 컴파운드 뻬고 모든 종목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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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2024 아시아컵 국제양궁대회' 예선전에서 각국 참여 선수들이 활시위를 당기며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 2024.6.4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아시아 양궁 최강자를 가리는 '수원 2024 아시아컵 3차 양궁대회' 첫날부터 한국 선수들의 선전이 이어졌다. 리커브와 컴파운드 등 16명이 출전한 한국 선수들은 4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예선라운드에서 모두 선전하며 예선전을 무난히 통과했다.

한국 선수들은 개인전 남자 컴파운드를 제외하고 모든 종목 경기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열린 경기는 개인전 4종목, 단체전 6종목 등 총 10개 종목의 예선라운드가 진행됐다.



개인전 남자 리커브에선 김하준(부산 사상구청)이 684점으로 1위를 기록하며 예선라운드를 마쳤고, 여자 리커브와 컴파운드는 각각 오예진(광주여대, 682점)과 심수인(창원시청, 698점)이 예선 1위에 올랐다.

단체전에선 한국 궁사들이 모든 경기에서 1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남자부는 리커브(정태영·김하준·서민기)와 컴파운드(최은규·강동현·이은호)에서 각각 2천34점, 2천118점을 얻었다. 여자부 리커브(최미선·임해진·오예진)와 컴파운드(박정윤·박예린·심수인)도 역시 2천9점, 2천82점을 획득했고, 혼성부 리커브(오예진·김하준)와 컴파운드(심수인·강동현)에서도 각각 1천366점, 1천407점을 따냈다.

이번 대회 여자부 감독을 맡은 김성은 광주은행 텐텐양궁단 감독은 "양궁전용경기장이 아니라 처음에 선수들이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 몸이 풀리면서 후반부터 좋은 성적을 낸 것 같다"며 "이번 대회 모든 종목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동한기자 do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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