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본회의장/경인일보DB
경기도의회 본회의장/경인일보DB

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국민의힘 대표의원 선거가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9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8시 마감된 3기 국민의힘 대표의원 후보에 현 대표의원인 김정호(광명1), 전 대표의원인 곽미숙(고양6) 그리고 고준호(파주1) 등 총 3명의 의원이 등록했다.

선거는 제375회 정례회가 열리는 11일 오전 9시 도의회 지하1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각 후보는 후보등록 직후부터 선거일 전일까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당선자는 무기명 비밀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1차 투표에서 재적의원 과반수 투표와 투표의원 과반수 득표로 선출하고,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가 없을 경우 결선투표를 통해 대표의원을 정한다.

한편 국민의힘은 지난해 시·도의회 교섭단체 대표의원과 시·도당 광역의원총회 원내대표를 같게 규정하며 관행적으로 2년으로 해온 대표의원 임기를 1년으로 줄이도록 당규를 개정했다. 이에 선거관리위원회 임명과 선거 관리를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