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웅 여강회장과 전상훈 한국콜마 상무

한국콜마가 호국영웅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6·25 한국전쟁에 참전한 '브라이언트 에드워드 무어' 장군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콜마 여주아카데미·근오농림 임직원들은 최근 '여강회' 회원들과 함께 여주시 단현동 소재 에드워드 무어 장군 추모전적비에 방문해 추모식을 진행했다. 이번 추모식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다.

여강회는 관공서 및 관련기관, 사회단체장 등을 역임한 여주지역 원로들로 구성돼 60여년 동안 지역사회 발전과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다.

조성웅 여강회장은 "지금도 북한은 미사일 발사 등 무력도발을 일으키고 있다"며 "우리는 무어 장군 추모비 앞에서 호국의 뜻을 다짐하며 다시 한 번 장군의 명복을 빈다"고 추모했다.

무어 장군은 1951년 2월 양평 지평리 전투 후 실시된 '킬러작전(Operation Killer)'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직접 헬리콥터에 타서 지휘에 나섰지만 안타깝게도 헬리콥터가 단현동 남한강변에 추락하며 전사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