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도, 상인천중 '우승' 부원중은 '준우승'… 회장기 대회, 인천서 수상자 다수 나와

입력 2024-06-10 19:42
지면 아이콘 지면 2024-06-11 16면
상인천중과 인천 부원중이 '제33회 회장기 전국 중·고등학교 검도대회' 남중부 단체전에서 나란히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9일 전북 정읍 국민체육센터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중부 단체전 결승은 인천 팀들간의 대결이었다. 상인천중이 부원중을 제압하고 대회 우승기를 품었다.

남고부 단체전 결승에선 인천고가 과천고에 패하며 준우승했다.



또한 개인전에서도 인천 검도는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남중부에서 1위 김주완(부원중), 2위 김민상(상인천중), 3위 신상률(부원중)이 나란히 입상했다. 남고부에선 3위 임준성(서운고), 여중부에서는 2위 김시윤(당하중), 여고부 3위는 박윤소(백석고)가 각각 차지했다.

이밖에도 남중부 최우수감독상은 김상덕 상인천중 감독이 수상했다.

인천시검도회 관계자는 "제33회 회장기 전국 중·고등학교 검도대회는 인천 학생검도의 위엄을 크게 떨친 대회였다"고 평가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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