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사회적 고립 청년’ 지원 위한 실태조사·정책개발 나섰다

실태조사 및 지원정책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

고립 청년 현황 및 생활실태 등 면밀히 분석

안양시는 11일 오후 3시 시청 상황실에서 최대호 안양시장 주재로 ‘안양시 사회적 고립 청년 실태조사 및 지원정책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2024.6.11 /안양시 제공

안양시는 11일 오후 3시 시청 상황실에서 최대호 안양시장 주재로 ‘안양시 사회적 고립 청년 실태조사 및 지원정책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2024.6.11 /안양시 제공

‘은둔형 외톨이’로 불리는 사회적 고립 청년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안양시가 실태조사 및 지원정책 찾기에 나섰다.

시는 11일 오후 3시 상황실에서 최대호 시장 주재로 ‘안양시 사회적 고립 청년 실태조사 및 지원정책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해 10월 ‘안양시 사회적 고립 청년 지원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날 용역 착수로 지원정책 마련의 첫 단추를 꿰었다.

이번 용역에서는 관내 사회적 고립 청년의 현황 및 생활실태, 정책 수요 등을 면밀히 분석해 실효성 있는 지원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할 계획이다.

보고회에서는 사회적 고립 청년의 실태조사 방법, 사회적 고립 예방 및 회복지원 등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단계별 지원 전략 등이 제시됐다. 사회복지 교수 및 청년단체, 청년고립 1인 가구 전문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민관합동 자문위원회도 구성했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사회적 고립에 처한 청년이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실질적인 방안이 제시되길 기대한다”며 “청년들이 사회경제적으로 주도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어려움에 처한 청년들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 청년(19~39세) 인구는 지난해말 기준 15만1천664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27.9%를 차지하며, 25세 이상 청년 중 17~23%가 비경제활동 인구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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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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