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주안1동 행정복지센터 앞 현수막 불 지른 20대 붙잡혀

입력 2024-06-11 16:57 수정 2024-06-11 17:13
10일 오전 2시 27분께 인천 미추홀구 주안1동 행정복지센터 앞에 걸린 현수막에 불을 붙인 20대 여성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은 화재 현장/인천소방본부 제공

10일 오전 2시 27분께 인천 미추홀구 주안1동 행정복지센터 앞에 걸린 현수막에 불을 붙인 20대 여성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은 화재 현장/인천소방본부 제공

새벽시간에 행정복지센터 앞 입간판에 불은 지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미추홀경찰서는 공용건조물방화미수 혐의로 20대 여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전 2시 27분께 인천 미추홀구 주안1동 행정복지센터 앞에 세워져 있던 입간판에 라이터로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불로 입간판 일부 탔으나 행정복지센터 건물로는 옮겨붙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어떤 여성이 입간판 배너에 불을 붙였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범행 동기는 밝힐 수 없다”며 “건물로 불이 번지지는 않아 방화미수 혐의를 적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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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효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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