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중소기업 11개사 중동서 693억원 수출 상담

입력 2024-06-11 15:57 수정 2024-06-11 16:04

시 주관 UAE·튀르키예 첫번째 수출 상담회서 136건 계약 추진

용인특례시 해외시장 시장개척단이 지난 4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상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용인특례시 해외시장 시장개척단이 지난 4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상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용인시는 중소기업 시장개척단이 아랍에미리트·튀르키예 등 중동 2개국에서 수출상담회를 열어 총 142건, 5천37만달러(약 693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전 세계 각국에서 수출상담회를 주관, 시장성 평가를 통과한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하고 있다. 시가 중동시장에 개척단을 파견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4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크라운프라자 호텔, 6일 튀르키예 이스탄불 모벤픽 보스포러스 호텔에서 각각 열린 상담회에는 시와 개척단 참여기업 11사, 수행기관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관계자 등이 동행했다.

개척단에는 아이엔지알, 구도, 더굿코스메틱, 제니럭스 등 지역 내 화장품 제조기업이 다수 참가했다.

또 마마포레스트(친환경세제), 에코플랜츠(식물성장억제제), 엠테이크(재난안전 대비 시스템), 오토콘시스템(자동제어시스템), 리오컴퍼니(작업용 장갑), 인트라로스(의료용 패치), 액션테크(휴대용 소화기) 등도 함께했다.

이들은 두바이에서 66건, 1천26만달러(약 141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을 했고 64건, 350만달러(약 48억원) 규모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이스탄불에서는 76건, 4천11만달러(약 552억원) 규모의 상담을 통해 72건, 2천689만달러(약 370억원) 규모의 계약 체결을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해외시장개척단이 아랍에미리트와 튀르키예 첫 수출상담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면서 중동시장 진출 가능성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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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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