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아 명창의 ‘심청 이야기’ 세 번째 공연, 오는 20일 미추홀학산문화원 학산소극장서 개최

심청이 인당수에 빠지는 이야기

고수 조정래 영화감독 해설 더해

완청할 귀명창 100명 상시 모집

지난 4월 18일 인천 미추홀구 학산소극장에서 열린 ‘심청 이야기’ 첫 번째 공연 모습. /경인일보 DB

지난 4월 18일 인천 미추홀구 학산소극장에서 열린 ‘심청 이야기’ 첫 번째 공연 모습. /경인일보 DB

인천 미추홀학산문화원이 진행하는 판소리 ‘심청 이야기’ 세 번째 공연이 오는 20일 오후 7시 학산소극장에서 열린다.

소리꾼 김경아 명창과 조정래 영화감독이 들려주는 세 번째 심청 이야기는 ‘심청이 인당수에 빠지는 이야기’다. 김경아 명창은 심청이 부친과 함께 울며 탄식하는 대목, 심청이 장승상 부인에게 하직하는 대목, 심청이 선인 따라가는 대목, 심청이 인당수에 빠지는 대목, 심청이 모친과 상봉하는 대목, 화초타령 등을 부른다.

이번 공연은 인천을 대표하는 판소리 단체인 사단법인 우리소리와 미추홀학산문화원이 전통예술 활성화와 지역 내 판소리 보급·계승을 위해 공동으로 기획했다. 지난 4월부터 매달 한 차례씩 7월까지 4회에 걸쳐 강산제 심청가를 완창하는 공연이다. 영화 ‘귀향’ ‘광대: 소리꾼’ 등을 연출한 조정래 감독이 영화와 함께 친근하게 심청가를 설명해주고 북을 친다.

공연은 판소리를 듣는 관객에게 더 초점을 맞췄다. 딱 100명을 모아 진행하는 공연은 ‘완창’이 아닌 ‘완청’이란 말을 쓴다. 노래를 부르는 명창과 듣는 ‘귀명창’들이 함께하는 공연이다.

(주)디씨알이가 후원하는 ‘심청 이야기’ 공연은 모두 무료이며, 귀명창 100명은 상시 모집하고 있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미추홀학산문화원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심청 이야기’ 공연 포스터

‘심청 이야기’ 공연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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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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