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인공지능 실증 지원’ 도민체감형 5개 과제 선정

공공분야 1개 과제, 민간분야 4개 과제 선정

누리집 AI 챗봇, 지적발달 장애인 맞춤형 재활 솔루션 등 지원

경기도청 전경. 2024.6.12 /경기도 제공

경기도청 전경. 2024.6.12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2024년 경기도 인공지능(AI) 실증 지원 사업’으로 공공 및 민간분야 AI 실증과제 5개를 선정했다.

경기도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 기술 및 제품·서비스 실증을 지원을 위해 총 9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공공·민간 분야 과제를 공모했다. 공공분야에서는 총 4개 시군이 지원해 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민간분야에서는 총 40개 회사가 지원해 1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선정 결과, 공공분야에서는 시흥시청이 ‘sLLM(소형거대언어모델) 기반 시군구 맞춤형 정보제공 서비스 개발’ 과제로 채택돼 3억원을 지원받는다.

선정된 과제는 수혜 정책을 민원인이 찾을 때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되기 때문에 시 누리집 내 챗봇형 언어모델 운영을 통해 복지 분야의 맞춤형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누구나 빠르고 쉽게 복지 정보를 획득 가능하도록 편의성을 높이고, 업무 담당자의 반복 문의에 대한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민간분야에서는 ㈜마인드허브, 고큐바테크놀로지㈜, 시티아이랩㈜, 파파야㈜ 등 4개 기업이 선정돼 각각 1억5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선정된 과제는 ‘지적발달 장애인을 위한 AI 개인 맞춤형 인지 및 언어재활 솔루션 실증’, ‘AI 정자 판독 솔루션으로 가임기 남성대상 도민 체감형 서비스 실증’, ‘AI 영상분석 및 디지털트윈 기반의 시뮬레이션 운영을 통한 신호최적화 솔루션 실증’, ‘다중복합신호 기반 대형인구밀집 시설에서의 도민 체감형 실내 내비게이션 실증’이다.

도는 의료, 복지, 교통, 생활편의 등 다양한 분야의 실증을 통해 우수한 인공지능 제품·서비스를 발굴하고 기업 육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현대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이번 AI 실증지원 사업을 통해 도민에게 필요한 인공지능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도는 인공지능 기술 발전과 실용화를 선도하는 지자체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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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선기자

zer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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