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11월까지 금촌 구도심 ‘공중케이블’ 정비

입력 2024-06-12 14:45 수정 2024-06-12 17:06
파주시는 오는 11월말까지 금촌 구도심 불량 공중케이블을 정비한다. /파주시 제공

파주시는 오는 11월말까지 금촌 구도심 불량 공중케이블을 정비한다. /파주시 제공

파주시는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주민들의 생활안전을 위협하는 구도심 불량 공중케이블을 정비한다고 12일 밝혔다.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은 도로변 인도와 주택가에 거미줄처럼 얽혀있는 전선이나 통신선 등을 한데 묶어 정리하거나 제거하는 사업이다.

시는 앞서 과학기술정통부가 주관하는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상시정비구역으로 선정돼 사업비 12억원을 확보했다.

정비구간은 금촌 어울림센터(신축중)에서 금촌시장, 금촌역을 거쳐 아동사거리까지 금촌동 구도심이다.

정비는 1천100여 개의 전주와 통신주에 복잡하게 얽혀있는 통신선과 인입선, 폐선, 여유장 및 함체 등 미관 저해요소들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시는 효율적인 정비추진을 위해 전파관리소, 한전, 기간통신사업자 등 관계기관과 공중케이블정비협의회를 구성하고 올해 11월까지 정비를 완료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을 통해 도시미관이 개선되고 쾌적한 도시환경과 시민들의 안전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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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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