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자잿값 '건설사 악재'에도 순조로운 경기도내 인프라 사업

입력 2024-06-12 20:31 수정 2024-06-13 13:30
지면 아이콘 지면 2024-06-13 2면

인력·자잿값·GS건설문제에도 순조로워

옥정~포천선·파주~양주 제2순환도로

개통 공사 계획대로 차질없이 진행중


인건비, 자잿값, 금리 인상 등 건설사의 리스크가 커지는 상황에서도 고속도로, 광역철도 등 경기도내 인프라 사업은 계획대로 추진될 전망이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옥정~포천 광역철도는 오는 12월부터 착공할 예정이다. 1공구의 경우 실시설계 단계를 마치고 적격 심의를 준비 중이며, 2~3공구는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다.

옥정포천선은 7호선 연장사업의 일환으로 설계 시공을 일괄입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실시 설계에 대한 적격 심의 후 시공사와 계약할 예정이다. 오는 2029년 개통을 목표로 한다. 7호선 연장 사업의 일부인 도봉산~옥정 구간도 오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수도권__제2순환도로_김포~파주_구간_제3공구__준공_차질.jpg
공사가 진행 중인 수도권 제2 순환도로 김포~파주 구간 제3공구의 모습. /경인일보DB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망 중 파주~양주 구간은 올해 말 개통될 예정이며 김포~파주 구간도 오는 2026년 말 개통될 전망이다.



다만 자잿값, 금리가 인상되면서 건설사들의 재정적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 일부 건설사가 사업 참여를 포기하기도 했다.

위례신도시와 3호선 신사역을 잇는 위례신사선 우선협상대상자였던 GS건설 컨소시엄이 자잿값 급등 및 금리 인상 등의 이유로 사업 추진을 포기했다.

앞서 광교 경기융합타운 내에 건립 중인 경기도시주택공사·경기신용보증재단 신사옥, 경기도서관도 공사 기간이 연장되고 공사비가 인상된 바 있다.

이에 대해 경기도 관계자는 "옥정포천선 건설사업은 실시설계, 적격 심의 단계 등 차질 없이 계획대로 이뤄지고 있다"며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도 국토교통부의 지휘하에 한국도로공사에서 건설하고 있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영선기자 zero@kyeongin.com



경인일보 포토

이영선기자

zero@kyeongin.com

이영선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