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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홍보대사에 위촉된 이운재(왼쪽) 전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 2024.6.13 /재단 제공 |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재단)이 13일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이운재(사진) 전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재단은 이 홍보대사가 풍부한 스포츠에 대한 경험과 열정으로 수원월드컵경기장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단과 이 홍보대사는 오는 21일 안양소년원 수감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찾아가는 월드컵 드림콘서트'를 시작으로, 7월5일에 개최되는 '제13회 월드컵재단 골키퍼클리닉'을 함께할 예정이다.
2002년 월드컵 신화의 주역인 이 홍보대사는 수원 삼성의 창단 멤버이자 레전드 선수다. 은퇴 후에도 골키퍼 코치·K리그2 해설위원으로 축구 진흥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 홍보대사는 "홍보대사로 위촉돼 기쁘다. 축구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다양한 행사를 통해 소통하고, 경기도와 수원 지역의 축구 문화를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민주 사무총장은 "이 해설위원을 홍보대사로 맞이하게 돼 영광"이라며 "'빅버드'와 인연이 깊은 이 홍보대사가 수원월드컵경기장을 홍보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한기자 do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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