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등 3백여명 참석 ‘성황’
이재명 대표 ‘결심한 바 꼭 해내는 정치인’
추미애 직접 특강 돈독한 관계 과시
더불어민주당 이수진(성남중원) 의원이 16일 지역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지역민과 호흡하고 소통하며 약속을 지키는 의정활동을 다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우원식 국회의장·이재명 당 대표·박찬대 원내대표가 축전을 보내 격려했고 추미애 의원은 직접 참석해 ‘민주주위에 대한 사명과 배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며 이수진 의원과의 돈독한 관계를 과시했다.
추미애 의원은 이명박 정권이 노조전임자를 다 없애려고 할 때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으로 세브란스병원 노조위원장이었던 이수진 의원을 만나면서 각별한 인연을 맺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병욱 경기도당 위원장, 김준혁(수원정)·안태준(광주을)·민병덕(안양동안갑) 의원 및 지역 주민 3백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재명 대표는 축전에서 “이수진 의원은 68년 동안 노동자로 인정받지 못했던 가사노동자의 법적 지위를 보장하고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기틀을 다진 의원으로 결심한 바는 반드시 해내는 정치인”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수진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4년간 비례대표의원으로 열심히 일했고 앞으로는 성남시 중원구를 위해 위례-삼동선, 수서-광주선, 8호선 연장 등 철도 교통과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 및 용적률 300% 상향, 우수-오수관로 분류사업을 꼭 해내 더 좋은 중원구, 살기 좋은 중원구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수진 의원은 22대 국회가 시작하자마자 1호 법안으로 ‘간병비 급여화 3법’을 발의해 눈길을 끌었다. 또 최근 ‘모성보호 3법’을 발의했고, ‘아이키우기 좋은 나라 5법’, ‘노동자 권리보장 3법’ 등을 준비하는 등 왕성한 입법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이수진 의원은 이날 개소식을 기점으로 지역 밀착형 지역활동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수진 의원은 지난 9일 직접 지역 주민의 이야기를 듣는 ‘이수진의 중원구 민생경청’을 진행했고 지속적으로 ‘민생경청’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총선 공약 추진에도 박차를 가해 지역발전을 앞당기겠다는 각오다.
이수진 의원실 관계자는 “최근 총선 공약을 60개 과제로 정리하고, 추진상황을 월별로 점검하는 체제를 마련했다”며 “특히 이수진 의원과 함께 중원구지역위원회 소속 경기도의원, 성남시의원을 담당 의원으로 지정해 임기 내 공약 100% 달성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수진 의원은 “재선의원의 검증된 실력으로 중원의 새로운 도약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