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거리 2관왕' 김소은·'허들 金' 김초은… 경기도 육상 빛났다

입력 2024-06-16 19:12
지면 아이콘 지면 2024-06-17 16면

종별선수권 女일반부 200m, 허들 400m
김초은, 올해 3번째… 최강자 입지 굳건
김홍유, 남고부 400·800m 金 2개 따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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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단거리 신흥 강자 김소은(가평군청)이 제53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소은은 지난 15일 전남 목포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일반부 200m 결승에서 24초13의 기록으로 신현진(포항시청·24초57)과 류지연(안동시청·24초69)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앞서 김소은은 100m 우승(11초80)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같은 날 김초은(김포시청)은 여일반부 400m 허들 결승에서 1분01초67을 기록해 이연우(청양군청·1분02초64)와 노지현(전북개발공사·1분02초80)을 가볍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김초은은 이번 시즌 여수 KTFL 전국실업육상대회(4월)와 KBS배 대회(5월)에 이어 3번째 금메달을 획득하며 허들 최강자 입지를 굳건히 지켰다.

이번 대회에서도 경기도 선수들의 활약은 이어졌다. 김홍유(연천 전곡고)는 남고부 400m(48초18)와 800m(1분58초94)에서 우승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또 김시후(부천 부곡중)는 남중부 400m 결승에서 50초36의 기록으로 우승해 첫날 400m 계주에 이어 2관왕의 대열에 합류했다.

남고부 3천m 장애물 경기에선 이현준(경기체고)이 9분51초67로, 남중부 100m 결승에선 이윤호(안산 단원중)가 11초22로 각각 우승했다. 여중부 장대높이뛰기 김하빛(경기체중·2m20)과 여고부 장대높이뛰기 박서해(경기체고·2m80)도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지난 13~17일까지 닷새동안 목포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다. 지난 14일부터 이틀 동안 제2회 아시아육상투척경기 선수권대회도 병행 개최됐다.

/김동한기자 do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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