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육군사관학교, 성균관대 국방 AI 교육대학서 상호협력 논의

미국 육군사관학교(웨스트포인트) 방한단이 성균관대 국방 AI 교육대학을 방문해 교육과정 청취 및 교류방안에 대해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성균관대 제공

미국 육군사관학교(웨스트포인트) 방한단이 성균관대 국방 AI 교육대학을 방문해 교육과정 청취 및 교류방안에 대해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성균관대 제공

여름방학을 맞아 미국 육군사관학교(웨스트포인트) 방한단이 성균관대학교 인공지능융합원에서 운영하는 국방 AI 교육대학(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을 방문해 교육과정 청취 및 교류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방한단 9명은 3주 동안 레이철 김(Rachel Kim, Major) 교수와 함께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인식하고자 정부부처를 비롯해 대기업, 안보현장 등을 방문하고 있다.

이날 성균관대 측은 방한단에게 판교 테크노밸리 일반현황과 국방 AI 교육과정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한단은 군 간부들의 AI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이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진행됨에 따라 AI 기업들의 최신 기술동향, R&D 수행역량 등을 파악해 군으로 신속하게 ‘스핀온’(spin-on)이 가능한 부분과 기업과의 협력적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실질적인 교육 성과가 달성되고 있음을 높게 평가했다.

김 교수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전쟁 등에서 AI 기술을 적용한 각종 무기체계와 시스템들이 전장에서 게임체인저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어 국방분야에 AI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 매우 시급하고 중요하다“면서 ”성균관대의 국방 AI 교육과정은 이런 안보적 요구사항을 고려했을 때 매우 큰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성균관대 김광수 교수는 ”이번 방한단의 성균관대 국방 AI 교육대학 방문을 계기로 양측이 정례적으로 AI 기술의 군 적용과 관련해 협력하자“고 답했다.

한편 국방부에서 주관하는 군 특화 AI 교육과정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성균관대는 지난 2022년부터 2026년까지 군 장교 및 부사관, 군무원들을 대상으로 국방분야에 AI를 적용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며, 5년간 345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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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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