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행 광역버스 22개 노선, 29일부터 분산 운행

입력 2024-06-17 20:00
지면 아이콘 지면 2024-06-18 8면
퇴근길 강남대로 혼잡시간 고려
오전 A·오후 B… 구분해 운영

경기도에서 서울을 관통하는 광역버스 22개 노선이 오는 29일부터 분산된다. 출퇴근길 도심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와 서울시,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인천광역시 등과 협의해 광역버스 노선을 조정하기로 한 데 다른 것이다.

우선 수도권과 강남을 오가는 20개 노선이 조정된다. 경기도 용인과 강남을 오가는 5개 노선(1560번, 5001번, 5001-1번, 5002B번, 5003번)은 퇴근길 강남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 신논현→양재 방향 혼잡이 심해지는 것을 감안해 오후 시간대에는 강남과 신논현 정류장을 거쳐 바로 경부고속도로로 진입하게 했다. 신논현→강남→양재IC→경부고속도로로 가던 것에서 강남→신논현→반포IC→경부고속도로로 바뀐다.

오전 운행은 A, 오후는 B로 노선 번호에 표기하는 식으로 구분하기로 했다. 용인 거주 강남 직장인은 출근길에는 지금과 같은 정류장에서 타면 되지만 퇴근할 때는 반대편 정류장으로 가야 한다.



강남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정체를 완화하기 위해 15개 노선은 일부 구간에서 가로변 차로로 조정된다. 인천 출발 노선(9500번, 9501번, 9802번), 고양 출발 노선(M7412번, 9700번), 김포(M6427번, 6427번), 파주(G7426번), 포천 출발 노선(3100번)은 강남대로 하행구간에서는 가로변 정류장에 선다. 다만, 양재에서 회차 이후 강남대로의 양재→신논현 방향 구간은 기존과 동일하다.

화성(동탄) 출발 6개 노선은 '신분당선강남역(중)' 정류장 대신 인근 가로변 정류장에 정차한 후 '뱅뱅사거리(중)'부터 중앙차로에 합류한다. M4403번, 4403번, 1551번, 1551B번, 8501번, 8502번이 대상이다.

성남에서 서울 명동으로 향하는 2개 노선(9003번, 9300번)은 혼잡이 심한 명동 일대와 남산1호터널을 우회하도록 회차 경로가 기존 남산1호터널에서 소월로로 바뀐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

경인일보 포토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

고건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