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산단공 인천본부)가 인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제조 로봇 도입 지원에 나선다. 산단공 인천본부가 18일 개최한 ‘첨단제조로봇 실증사업 킥오프 미팅’ 행사에서 박성길(왼쪽 6번째) 산단공 인천본부장과 제조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6.18 /산단공 인천본부 제공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산단공 인천본부)가 인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제조 로봇 도입 지원에 나선다. 산단공 인천본부가 18일 개최한 ‘첨단제조로봇 실증사업 킥오프 미팅’ 행사에서 박성길(왼쪽 6번째) 산단공 인천본부장과 제조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6.18 /산단공 인천본부 제공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산단공 인천본부)가 인천 제조기업에 첨단로봇 활용 기술을 지원한다.

산단공 인천본부는 18일 ‘인천 남동스마트그린산단 첨단제조로봇 실증사업 킥오프 미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조 현장에 투입될 로봇 공정모델 구축 계획과 기대효과 등이 논의됐다.

산단공 인천본부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첨단제조로봇 실증사업’ 공모에 선정돼 제조기업에 첨단로봇 활용 기술을 지원하는 등 산업단지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제조로봇 도입비용과 공정설계 컨설팅, 로봇 활용 관련 교육, 로봇 성능점검 등 로봇 도입·실증을 위한 단계별 패키지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산단공 인천본부는 선정기업의 로봇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디지털 전환 기반을 마련하고, 남동산업단지 내 로봇 활용이 필요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실증을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박성길 산단공 인천본부장은 “산업단지 제조기업 인력난 해소와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조로봇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은 필수”라며 “산업 현장 로봇 도입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