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구도심 유휴 국·공유지에 소규모 쉼터 새단장

입력 2024-06-18 19:16
지면 아이콘 지면 2024-06-19 11면
남동구, 자투리 국공유지 활용해 소규모 쉼터 조성
남동구는 구도심 지역에 방치된 국·공유지를 활용해 소규모 쉼터를 조성했다. /남동구 제공

인천 남동구가 구도심 지역에 있는 유휴 국·공유지를 활용해 소규모 쉼터를 조성했다.

남동구는 불법주차와 쓰레기로 방치돼 있던 간석자유시장 인근 부지(간석3동 224-631) 약 90㎡를 활용해 '자유시장 쉼터(12호)'를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남동구는 쉼터에 무더위를 식혀주고 그늘을 제공하는 느티나무와 홍단풍을 심고 그늘막, 벤치 등을 설치해 시장을 오가는 주민들이 쉴 수 있도록 했다. 또 도시열섬현상을 완화하고 보행 피로를 최소화하는 친환경 코르크 바닥, 야간 경관조명, 안전펜스 등을 설치했다.



남동구는 또 서창2동 한빛초등학교 통학로 주변에 자녀안심 그린숲 사업을 진행해 나무로 덮인 벽 등을 조성했다. 서창동 724번지 유휴공간에는 5천㎡ 규모의 무궁화동산을 이달 중 준공할 계획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장기간 방치돼 불법주차, 쓰레기 등으로 몸살을 앓던 공간이 녹색 쉼터로 재탄생돼 마을의 소통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공원·녹지가 부족한 지역의 자투리땅을 활용해 정주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경인일보 포토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김희연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