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고위험군만 코로나 예방접종 무료

입력 2024-06-18 18:59
지면 아이콘 지면 2024-06-19 15면
65세 이상·면역 저하자 등만 지원
일반인은 접종자 본인이 부담해야


올해 10월부터는 65세 이상 어르신과 면역 저하자 등 고위험군에만 코로나19 예방접종이 무료로 지원된다. 그동안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해 온 코로나19 백신 무료 예방접종은 이달 말로 종료된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백신 분야 전문가 자문회의와 예방접종 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의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계획을 결정했다.

팬데믹 이후 코로나19 발생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는 여전히 높은 치명률을 보인다. 세계 주요 국가들 역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함께 가을-겨울철에 고위험 인구 집단을 대상으로 매년 1회 예방접종을 정례화하는 추세이다.



질병청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인플루엔자 백신과 동시에 접종할 것을 적극 권고 중이며, 2024∼2025절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어르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시기에 맞춰 10월 중 시작할 계획이다.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65세 이상 어르신과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요양시설·노숙인 생활시설·장애인 생활시설·정신건강증진시설) 입원·입소자는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며, 일반 국민은 민간에 유통 예정인 백신으로 접종자 본인이 비용을 부담해 접종할 수 있다.

이번 접종에는 현재 전 세계에서 유행하는 균주의 변이를 고려해 세계보건기구(WHO) 등이 더 효과가 있다고 확인한 신규 백신이 활용될 예정이다.

/구민주기자 kum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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