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적산·만월산 터널 평일 출퇴근 통행료 무료되나

입력 2024-06-18 20:19 수정 2024-06-18 20:55
지면 아이콘 지면 2024-06-19 3면

시의회 건교위, 지원 조례안 통과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결의안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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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적산 터널 표지판. /경인일보DB

인천 원적산·만월산 터널의 평일 출퇴근 시간대 통행료를 무료화하는 안건이 인천시의회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어섰다.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이인교(국·남동구6) 의원이 대표발의한 '인천시 원적산터널 및 만월산터널 통행료 지원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조례안은 유료도로인 원적산·만월산 터널을 평일 출퇴근 시간대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통행료 지원 대상은 평일 오전 7~9시, 오후 6~8시까지 해당 터널을 이용하는 모든 차량이다. 이인교 의원은 인천시민의 교통 복지 실현을 위해 발의했다고 설명했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18일 제295회 정례회 회의에서 신성영(국·중구2) 의원이 대표 발의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인천 유치 지지 결의안'을 가결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12월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를 내고, 이달 말께 최종 선정을 앞두고 있다. 인천시는 송도국제도시와 남동국가산업단지, 영종도 제3유보지를 묶어 공모에 신청한 상태다.

시의회는 이번 결의안을 통해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인천 유치를 적극 지지하고 나섰다.

이들은 결의안에서 "정부는 인천에 소재한 바이오 클러스터, 원부자재 및 소부장 기업, 세계적 공항·항만 등 바이오 산업 환경을 적극 활용하라"며 "정부는 바이오 초강대국 달성과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 첨단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인천에 특화단지 신설을 확정하라"고 강조했다.

결의안은 본회의 심의를 거쳐 국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와 중앙부처, 관련 지방자치단체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이선옥(국·남동구2)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시 지역출판 진흥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이 조례안은 지역출판 활성화와 지역문화 발전을 목표로 인천시가 지역출판 전문 인력 양성부터 출판시설 기반시설 확충, 전자출판 사업 육성, 지역출판 협력체계 구축 등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지역 역사·문화 등을 책으로 출간하는 지역출판사는 총 2천193곳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대부분 영세 출판사로 경영·영업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박현주·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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