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사회적 고립 막는다… 안양시, 3개 기관과 ‘AI 안부든든 서비스’

한국전력·SK텔레콤·행복커넥트와 맞손

고위험군 130명 전력·통신 사용 분석

19일 안양시청 접견실에서진행된 ‘AI 안부 든든 서비스 업무 협약식’에서 기관 대표들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대호 (재)행복커넥트 상임이사, 이광직 한국전력공사 안양군포의왕 지사장, 최대호 안양시장, 김상목 SK 텔레콤 AI 엔터프라이즈사업 부사장. 2024.6.19  /안양시 제공

19일 안양시청 접견실에서진행된 ‘AI 안부 든든 서비스 업무 협약식’에서 기관 대표들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대호 (재)행복커넥트 상임이사, 이광직 한국전력공사 안양군포의왕 지사장, 최대호 안양시장, 김상목 SK 텔레콤 AI 엔터프라이즈사업 부사장. 2024.6.19 /안양시 제공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안양시가 3개 기관과 손잡고 다음달부터 ‘인공지능(AI) 안부든든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안양시와 한국전력, SK텔레콤, 행복커넥트 등 4개 기관이 함께 추진한다.

이를 위해 안양시와 3개 기관은 19일 오전 11시 시청 접견실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이광직 한국전력공사 안양군포의왕 지사장, 김상목 SK텔레콤 AI 엔터프라이즈사업 부사장, 박대호 (재)행복커넥트 상임이사가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 서비스는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사회적으로 고립될 위험이 높은 1인 가구의 위기 신호를 감지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원스톱 안전망 서비스다. 대상자의 가구 내에 별도의 기기 설치 없이 원격검침계량기에서 확인되는 전력 사용량과 휴대전화 통신 및 돌봄앱을 통해 위기 신호를 감지한다. 이상 상황이 예측되면 AI 상담사가 안부를 확인하고, 응답이 없는 경우 즉시 현장 요원이 긴급 출동한다.

시는 행정복지센터의 취약계층 실태조사와 주민 신고, 대상자 참여 의사 등을 확인해 다음달부터 사회적 고립 고위험군 1인 가구 130명을 선발했다.

최대호 시장은 “고립·고독사 위험 가구를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안전망을 강화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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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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