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2주년 방세환 광주시장 “도시 위상·브랜드가치 향상됐다”

입력 2024-06-19 10:32 수정 2024-06-19 14:03

세계관악컨퍼런스 유치·생활SOC 확충

역대 최대 국·도비 확보 등 성과 꼽아

“수도권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정진”

방세환 광주시장이 19일 오전 10시 시청 순암홀에서 민선 8기 2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2024.6.19 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방세환 광주시장이 19일 오전 10시 시청 순암홀에서 민선 8기 2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2024.6.19 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도시구조의 완성도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도시구현으로 수도권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정진하겠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19일 오전 10시 시청 순암홀에서 민선 8기 2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하반기 시정방향의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날 방 시장은 “지난 2년은 민선 8기 전반기가 도약을 위한 바탕을 다지는 시기였다”며 희망찬 변화를 위한 성과로 8가지를 꼽았다.

첫번째로 베트남 주석 국빈 방문, 2024 세계관악컨퍼런스와 2026 경기도 체육대회 유치 등으로 시의 위상과 도시 브랜드를 제고했다고 평가했다.

두 번째로 삶의 질을 높이는 각종 ‘생활 SOC 편의시설 확충’을 꼽으며 광주시 워터파크와 태전국민체육센터, 오포어린이체육시설, 만선 및 광남 행정문화복합시설, 광주시 자연채 푸드팜센터 준공과 광주종합운동장, 구청사 복합건축물 착공 등 삶의 공간을 다채롭게 채워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번째로는 가장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도로와 철도, 버스 등 종합교통대책을 수립해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내부 도로망 포화 해소를 위해 스파이더 웹라인 구축과 철도의 경우 GTX-D 노선 확정과 수서~광주선 착공, 경강선 연장과 위례~삼동선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하철과 버스간 유기적인 환승시스템 개발과 광역콜버스와 서울동행버스 등 광역버스 노선 신설, 대중교통이 불편한 지역의 똑버스 운행을 성과로 제시했다.

네번째 ‘맞춤형 복지 도시 기반 마련’으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과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로 선정, 육아종합지원센터 광남동 분관 신설, 출산장려금 인상, 더누리 플랫폼과 퇴촌청소년문화의 집 개관 등 아이와 청소년들에게 좋은 환경을 제공했다고 강조했다.

다섯번째로 ‘규제 합리화의 첫걸음’으로 50년 넘게 묶여 왔던 각종 중첩규제를 시대와 기술의 흐름에 맞춰 합리화하는데 첫발을 내디뎠다고 자평했다.

여섯번째는 다양한 공모사업에 적극 도전해 ‘역대 최대 규모의 국·도비 확보’로 건전한 재정환경 조성과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폐기물 통합바이오 가스시설 공모 선정에 따른 588억원, 목재교육종합센터 공모 130억원 사업비 확보 등을 강조했다.

일곱번째 독립운동가인 정암 이종훈 선생의 추모비 제작과 ‘정암로’ 명예도로명 부여, 경안근린공원 명칭 ‘광주시 호국보훈공원’ 변경 등 역사성과 전통성을 강화해 지역의 정체성을 높였다고 주장했다.

마지막 성과로 방 시장은 2040 도시기본계획 승인을 통한 ‘52만 자족도시 청사진’ 제시를 꼽았다. 이어 광주·곤지암역세권 2단계 도시개발사업과 삼동·초월역 도시개발로 역세권 활성화 지역균형 발전을 이뤄내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방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으로 연구단지 조성을 위해 세종대와 협업, 도척면 유정리 일대에 국방연구소와 항공우주연구소·첨단바이오연구소·자원시설을 갖춘 융복합 클러스티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혀 가장 큰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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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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