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취약계층 산후돌봄' 1년간 211명에 혜택

입력 2024-06-19 19:32
지면 아이콘 지면 2024-06-20 10면
박종효 구청장 공약 인천 최초 시행
조리원 7일이상 이용 최대 150만원

인천 남동구가 시행 중인 '산후 조리비 지원사업'이 취약계층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 등 성과를 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구청장 공약사항으로, 남동구가 지난해 5월 인천 최초로 실시했다. 지난 1년여간 취약계층 산모 211명에게 총 3억여원이 지원됐다.

지원 대상은 신생아 출생일 기준 6개월 전부터 남동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중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산모다. 취약계층이 아닌 가정이라도 다태아 또는 셋째아 이상 출산 산모도 같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산모는 산후조리원을 7일 이상 이용한 경우 최대 15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산후조리원 퇴소 후 60일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

남동구는 이 사업을 통해 경제 형편이 어려운 출산 가정의 부담을 줄이고, 산후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해 산모와 아이의 건강을 지킬 것으로 기대했다.

산후 조리비 지원은 남동구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32-453-511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종효 구청장은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 증진과 저출산 극복을 위해 산후 조리비 지원사업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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