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계·정치권까지 접촉… 양주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구슬땀

입력 2024-06-19 19:07
지면 아이콘 지면 2024-06-20 9면
강수현 시장, 국회 전재수 의원 만나
공정 심사 가능토록 관심·지원 요청


양주시가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해 정치권과 교육계 인사들과 접촉하는 등 전방위 활동에 나섰다.

19일 시에 따르면 강수현 시장은 지난 18일 지역구 국회의원인 정성호 의원과 함께 국회를 방문,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전재수 의원을 만나 국제스케이트장 양주시 유치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했다.



강 시장은 전 위원장에게 국회 차원의 공정한 심사가 이뤄지도록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의원은 "양주시의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는 인접 시·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며 양주시가 제안한 부지는 접근성과 경제성 측면에서 최적의 장소로, 국회차원에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앞서 지난 12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난 자리에서도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의지를 전달한 바 있다.

임 교육감은 "양주시의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전했다.

이 같은 양주시의 전방위 유치활동은 이달 말께 대한체육회의 부지선정 일정과 방식이 결정되면 더욱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강 시장은 국회 방문 후 "국제스케이트장 양주시 유치의 우수성과 타당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스케이트장 건립은 2009년 조선왕릉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로 철거되는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을 타 지역에 짓기위해 추진됐다. 현재 부지선정 공모에 참여한 지자체는 경기도 내 김포시와 동두천시, 양주시를 비롯해 인천 서구, 강원도 내 원주시, 철원군, 춘천시 등 총 7곳이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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