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응원석 최대한 늘리고 클럽하우스도
최순호 단장 "임기내 메인스폰서 유치"
"수원FC가 '서포터스 퍼스트' 구단이 될 수 있도록 경기장 인프라 개선과 메인 스폰서 유치 등을 추진하겠습니다."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최순호 단장이 19일 수원종합운동장 내 단장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최 단장은 이날 경기장 인프라 개선 및 확충, 메인 스폰서 유치 등을 통해 수원FC를 '서포터스 퍼스트' 구단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최 단장이 이날 '서포터스 퍼스트'라고 외친 것은 지난달 홈 평균 관중이 5천555명에 그쳐 K리그1 12개 구단 가운데 11번째에 머물렀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최 단장은 "서포터스분들이 좀더 경기에 집중하고 응원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현재 540석 규모의 홈 서포터스 공간을 타 구단만큼 최대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포터스들을 꾸준히 유입하기 위해 사무국 이전 및 클럽하우스 조성을 추진할 것이다. 현재 시와 꾸준히 협의 중이며 입지가 좋은 곳을 최우선으로 알아보고 있다"며 "클럽하우스가 지어지면 수원FC와 프로축구 역사를 조명할 수 있고, 서포터스들이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단장은 수원FC가 규모를 키우고 안정적으로 운영되려면 메인 스폰서 유치를 통한 예산 확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몇몇 기업과 접촉하면서 메인 스폰서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메인 스폰서를 유치하면 구단 운영에도 좋고, 기업도 광고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임기 내에 수원FC라는 브랜드에 걸맞은 스폰서를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앞으로도 선수를 영입하고 양성하겠다는 계획도 내비쳤다. 수원FC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2020시즌 K리그1 MVP 출신 손준호를 영입하며 중원을 보강했다.
최 단장은 "양질의 선수들로 스쿼드를 두텁게 꾸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손준호 같은 경우 지난 3월 입국할 당시부터 관심이 있어 계속 접촉해왔다"며 "현재 수원FC는 K리그에서 퓨처스팀을 운영하는 4개 구단 중 하나다. 유망주들을 육성해 팀의 스쿼드를 두텁게 꾸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김동한기자 dong@kyeongin.com
최순호 단장 "임기내 메인스폰서 유치"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최순호 단장이 19일 수원종합운동장 내 단장실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서포터스 퍼스트'를 위한 계획을 밝혔다. 2024.6.19 /수원FC 제공 |
"수원FC가 '서포터스 퍼스트' 구단이 될 수 있도록 경기장 인프라 개선과 메인 스폰서 유치 등을 추진하겠습니다."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최순호 단장이 19일 수원종합운동장 내 단장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최 단장은 이날 경기장 인프라 개선 및 확충, 메인 스폰서 유치 등을 통해 수원FC를 '서포터스 퍼스트' 구단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최 단장이 이날 '서포터스 퍼스트'라고 외친 것은 지난달 홈 평균 관중이 5천555명에 그쳐 K리그1 12개 구단 가운데 11번째에 머물렀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최 단장은 "서포터스분들이 좀더 경기에 집중하고 응원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현재 540석 규모의 홈 서포터스 공간을 타 구단만큼 최대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포터스들을 꾸준히 유입하기 위해 사무국 이전 및 클럽하우스 조성을 추진할 것이다. 현재 시와 꾸준히 협의 중이며 입지가 좋은 곳을 최우선으로 알아보고 있다"며 "클럽하우스가 지어지면 수원FC와 프로축구 역사를 조명할 수 있고, 서포터스들이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단장은 수원FC가 규모를 키우고 안정적으로 운영되려면 메인 스폰서 유치를 통한 예산 확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몇몇 기업과 접촉하면서 메인 스폰서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메인 스폰서를 유치하면 구단 운영에도 좋고, 기업도 광고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임기 내에 수원FC라는 브랜드에 걸맞은 스폰서를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앞으로도 선수를 영입하고 양성하겠다는 계획도 내비쳤다. 수원FC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2020시즌 K리그1 MVP 출신 손준호를 영입하며 중원을 보강했다.
최 단장은 "양질의 선수들로 스쿼드를 두텁게 꾸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손준호 같은 경우 지난 3월 입국할 당시부터 관심이 있어 계속 접촉해왔다"며 "현재 수원FC는 K리그에서 퓨처스팀을 운영하는 4개 구단 중 하나다. 유망주들을 육성해 팀의 스쿼드를 두텁게 꾸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김동한기자 do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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