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2함대, 백령도 해상 합동 월선차단 훈련 실시

입력 2024-06-20 14:46 수정 2024-06-20 14:47
해군 2함대는 지난 19일 해병 6여단, 해경(인천해경, 서해5도특별경비단), 중부경찰, 중부소방, 옹진군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백령도 해상에서 합동 월선차단 훈련 을 가졌다. /2함대 제공

해군 2함대는 지난 19일 해병 6여단, 해경(인천해경, 서해5도특별경비단), 중부경찰, 중부소방, 옹진군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백령도 해상에서 합동 월선차단 훈련 을 가졌다. /2함대 제공

해군 2함대사령부(이하 2함대)가 지난 19일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해병대, 해경 등 유관기관 부대 및 기관과 함꺠 함께 합동 월선 차단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합동훈련에는 2함대와 해병대 6여단, 해경(인천해경, 서해5도특별경비단), 중부경찰, 중부소방, 옹진군청 등 총 8개 부대 및 기관의 함정 7척과 해군·해병대 전탐감시대 등이 참가해 민·관·군 합동작전과 통합방위 수행능력을 강화했다.

이번 훈련은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저시정 및 GPS 전파 교란 등으로 방향을 상실한 우리 선박으로부터 구조신호를 접수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2함대 고속정과 대잠 RIB은 유관부대 및 기관 함정들과 실시간으로 정보를 교환하며 최북단에서 월선차단 및 수색을 실시했다. 해상전탐감시대는 감시장비를 활용해 우리 선박의 접촉을 시도하고 훈련 구역 주변 접촉물 상황을 함정에 전파했다.

이후 해상전탐감시대가 우리 선박을 탐지해 전파하고 인근에 있던 해경 특수기동정과 해병대 고속단정이 탐지 위치로 접근, 우리 선박을 발견해 인근 항구로 호송했다.

호송 중 실족으로 인한 해상추락자 발생 상황도 가정해 합동전력 간 인명구조도 성공적으로 실시하며 훈련은 마무리됐다.

훈련에 참가한 2함대 고속정편대장 김성용 소령은 “서해를 함께 수호하는 유관부대 및 기관과 현장에서의 유기적인 팀워크를 다지는 의미 있는 훈련이었다”며 “통합방위 제 요소와의 합동성을 더욱 강화해 서해와 NLL 절대 사수는 물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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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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