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여객 수 회복 중인 중국 노선 확대 나서

대한항공 보잉 787-9 항공기.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 보잉 787-9 항공기. /대한항공 제공

최근 우리나라와 중국을 오가는 항공 여객이 늘어나면서 대한항공이 중국으로 가는 하늘길을 확대한다.

대한항공은 인천~중국 쿤밍 노선의 운항을 10월 14일부터 재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인천~쿤밍 노선은 코로나19로 운항이 중단됐던 항공편으로, 대한항공은 주4회 스케줄로 운항할 계획이다.

이미 운항을 시작한 일부 중국 노선은 증편된다. 인천~다롄 노선은 다음 달 1일부터 9월 15일까지 한시적으로 주 11회 운항할 예정이다. 하루 1회 왕복하던 인천~톈진 노선도 8월 5일부터 10월 20일까지 1일 2회로 증편된다. 인천~옌지 노선은 이달 1일부터 주3회 스케줄을 추가해 매일 운항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중국 여객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거의 회복하고 있다. 올해 1~5월 인천~중국 노선 승객은 374만9천302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의 70% 수준까지 회복했다.

대한항공은 최근 여행 수요가 집중되고 있는 일본 노선 공급도 늘려나갈 계획이다.

최근 소도시 여행지로 떠오르는 인천~일본 오카야마 노선은 8월 3일부터 주 3회에서 주 5회로, 인천~가고시마 노선은 9월 2일부터 5회로 증편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차별화된 스케줄을 제공해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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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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