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여주시양평군 지역위원장에 최재관 당선… 68% 득표로 3연임

입력 2024-06-24 09:26 수정 2024-06-24 11:14
최재관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최재관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양자 경선으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여주시양평군 지역위원장 선거에 최재관 직전 지역위원장이 68%를 득표하며 3연임을 이어가게 됐다.

민주당은 지난달 31일 여주시양평군 지역구를 최재관 지역위원장, 정동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이사장, 백종덕 민주당 경기도당 윤리심판원 부원장 등 3인 경선으로 의결했다. 이후 백 부원장이 정 이사장 지지를 선언하며 최 위원장과 정 이사장 간의 양자 경선으로 진행됐다.

민주당은 지난 20~21일 여주시양평군 당원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를 실시, 권리당원 총 3천44명 중 2천137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최 후보가 1천454표(68%)를 득표하며 지역위원장 3연임에 성공했다.

최 위원장은 “경기도의 대구라고 하는 민주당의 험지에서 지역위원장을 경선으로 뽑을 만큼 성장하였고, 70.2%가 참여하는 투표율로 지역위원장을 선출하는 성과를 만들었다”며 “지역위원장의 특권을 내려놓고 당원들의 심부름꾼으로, 당원들의 뜻에 따라 하나되는 민주당을 만들겠다. 공천권을 당원에게 돌려주는 ‘완전경선제’를 다시 한번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함께해 주신 정동균 후보와 지지자 분들에게도 감사와 위로의 인사를 전한다”며 “서로의 상처와 부족함을 보듬어 안고 이제는 단결과 화합으로 하나 된 민주당을 위해 나아가야 할 시간”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 위원장은 문재인 전 대통령 비서관과 (사)농어업정책포럼 이사장을 지냈으며 지난 21·22대 여주시양평군 총선 후보로 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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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복·양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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