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약한 광주 뚫자'… 수원FC, 2연패 탈출 노린다

입력 2024-06-24 19:19 수정 2024-06-24 19:32
지면 아이콘 지면 2024-06-25 16면
오늘 19R 홈경기… 조직력 빈틈 파고들어
2승8패 압도적 열세속 올해 맞대결선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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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패에 빠진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광주FC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수원FC는 25일 오후 7시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광주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9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승점 27(8승3무7패)로 리그 5위인 수원FC는 최근 강원FC와 FC서울을 상대로 각각 1-3, 0-3으로 패하면서 2연패를 당했다. 대구FC와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연승 후 연패에 빠진 셈이다.



수원FC와 리그 선두 울산 HD FC(35점)의 승점 차는 8점 차다. 정규 라운드도 절반 이상 진행된 상황에서 리그 상위권으로 도약하기 위해선 이번 광주와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승점 22(7승1무10패)로 리그 6위인 광주는 공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건희(4골1도움), 엄지성(2골3도움), 베카(2골) 등을 중심으로 골을 넣을 수 있는 자원이 풍부하다. 팀 득점 역시 27골로 리그 3위다.

반면 수비 조직력은 약한 편이다. 팀 실점이 28골로 리그에서 세 번째로 많다. 이번 리그 클린시트를 기록한 경기는 2경기뿐이다. 주전 센터백 변준수도 지난 22일 대전 하나 시티즌과의 경기에서 부상으로 빠지면서 수비 공백도 커졌다.

이런 광주를 상대로 수원FC가 승리하기 위해선 확실한 마무리가 필요하다. 고질적인 골 결정력이 이번 경기에선 해소돼야 한다. 리그 득점 선두 이승우(9골2도움)를 중심으로 정승원, 장영우 등의 활약이 중요하다.

최근 10경기 상대전적에선 수원이 2승8패로 압도적으로 열세다. 다만 이번 시즌 첫 맞대결이었던 9라운드 경기에선 수원이 2-1로 승리했다.

/김동한기자 do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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