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한 2년, 변화할 2년”…이재호 연수구청장 민선8기 2주년 기자회견

이재호 인천 연수구청장. /연수구 제공

이재호 인천 연수구청장. /연수구 제공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민선8기 임기가 절반 지난 시점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회복의 2년이 지났고, 성장하고 발전하는 2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인천 연수구는 25일 오전 연수구청 5층 브리핑룸에서 ‘민선8기 2주년 언론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재호 구청장은 “민선8기 반환점을 돈 만큼 남은 2년은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문화·자연의 도시 연수구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도시 균형발전, 생태공원 조성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구도심과 신도심 간 격차를 줄이는 데 힘써 균형발전을 이루도록 할 것”이라며 “승기천 워터프런트를 조성해 연수구를 생태문화도시로 탈바꿈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3년 행정안전부 재정분석평가에서 종합 최우수 단체에 선정된 쾌거를 바탕으로 올해 역대 최대인 8천7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충분한 예산이 있는 만큼 계획한 사업들을 차근차근 이행하겠다”고 했다.

그는 남은 임기에 추진하는 중점사업으로 구립 요양원 설립을 강조했다. 이 구청장은 요양원 입지 선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중이며, 차질 없이 사업을 진행해 임기 내에 완료하겠다고 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화물차 주차장에 대해선 반대 입장을 보였다. 화물차주차장은 인천항만공사가(IPA)가 인천 송도국제도시 9공구에 조성했다. 인근 주민들은 환경·안전 문제 등을 이유로 화물차주차장 운영을 반대하고 있다.

이 구청장은 “주거밀집지역에서 불과 700m 떨어진 곳에 화물차 주차장이 들어선다는 건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행정”이라고 말했다.

이재호 구청장은 “섬김의 행정으로 연수구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며 “그동안 흘린 땀과 일궈낸 성과를 바탕으로 남은 임기 동안 오로지 42만 구민들만 바라보고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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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기자

beewo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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