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폭염 대비해 재난관리기금 21억원 시군 선제적 지원

시군 사업계획 받아 6월 중 교부 예정

소규모 야외 사업장, 논밭 작업장, 건강취약계층 온열질환 예방

경기도청 전경. 2024.6.25 /경기도 제공

경기도청 전경. 2024.6.25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폭염 속 야외 근로자, 논밭 작업자의 안전과 독거노인 등 건강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도 재난관리기금 21억원을 시군에 선제적으로 지원한다.

경기도는 폭염 취약분야 지원 대책을 수립하고 시군의 사업계획을 받아 도 재난관리기금을 이달 중으로 시군에 교부한다고 25일 밝혔다.

재난관리기금 교부는 매년 7월 말부터 8월까지 온열질환자 급증에 따른 것으로 취약분야 예방 대책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도내 전체 온열질환자 683명의 64%인 435명이 발생해 도는 올해 선제적으로 지원 대책을 마련한다.

지원 내용은 ▲소규모 공공발주 사업장 등에 7억6천만원을 투입 ▲고령농업인 폭염 대비 3억 1천만원 지원 ▲독거노인 등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9억3천만원 지원 등이다.

한편, 도는 지난 3월 초 폭염 대책 기간을 앞두고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횡단보도 및 버스정류장 등 1천343개소에 생활밀착형 폭염저감시설(그늘막, 스마트쉼터 등) 확충을 위해 도 재난관리기금 20억원을 선제적으로 지원한 바 있다.

김능식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올해는 평년보다 빨리 찾아온 더위와 강도가 높은 폭염이 예보됐다”면서 “도민 안전을 위해 재난관리기금을 폭염 취약 분야에 선제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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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선기자

zer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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