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수원FC 위민이 일본 WE리그 우승 경력이 있는 미드필더 아야카 니시카와(등록명 아야카)를 영입했다.
수원FC는 26일 “일본 WE리그 우승을 경험한 아야카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2015년 제후 유나이티드에서 프로에 데뷔한 아야카는 2021~2022시즌 아이낙 고베 유니폼을 입고 WE리그 챔피언에 올랐다. WE리그에서 9년간 활약하며 통산 234경기에서 29득점을 기록했다.
아야카는 17세 이하, 19세 이하(U-19) 대표팀 등 연령별 대표팀에도 소집될 정도로 실력을 갖췄고, 2013년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여자 챔피언십에서 팀의 4위에 기여하기도 했다.
수원FC는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공수 전환에서 팀에 활력을 불어 넣는 능력이 출중하고, 안정적인 볼 간수 능력과 질 좋은 패스도 강점으로 평가된다고 아야카를 소개했다.
아야카는 “높은 수준의 선수들과 수원FC 위민에서 뛸 수 있어 기대된다”며 “하루 빨리 WK리그에 데뷔해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