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리튬공장 화재

[화성 리튬공장 화재] 사망자 11명 추가 신원 확인… 한국인 1명·외국인 10명

입력 2024-06-26 21:39 수정 2024-06-26 22:01
26일 화성시청에 마련된 서신면 리튬전지 공장 화재 추모 분향소에서 추모객들이 헌화 후 묵념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2024.6.26/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26일 화성시청에 마련된 서신면 리튬전지 공장 화재 추모 분향소에서 추모객들이 헌화 후 묵념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2024.6.26/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30명이 넘는 화재 사상자가 발생한 화성시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 공장에서 수습한 사망자 가운데 11명의 신원이 추가로 확인됐다.

26일 경기남부경찰청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사망자 11명의 DNA 대조 결과가 통보돼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국적별로 한국 1명(여성), 중국 9명(남성 2명, 여성 7명), 라오스 1명(여성) 등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기존에 신원을 확인한 사망자 3명에 추가로 신원을 확인한 11명까지 총 14명의 인적 사항이 특정됐다. DNA 채취 및 대조를 통한 신원 확인은 화재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은 사망자 유족들에게 신원 확인 사실을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4일 오전 10시31분께 화성 서신면 전곡리 아리셀 공장에서 난 불로 2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사망자는 한국인 5명, 외국인 18명(중국 국적 17명, 라오스 국적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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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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