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리튬공장 화재

[화성 리튬공장 화재] 사망자 23명 전원 신원확인… 참사 사흘 만

입력 2024-06-27 17:57 수정 2024-06-27 18:02
26일 화성시청에 마련된 서신면 리튬전지 공장 화재 추모 분향소에서 추모객들이 헌화 후 묵념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2024.6.26/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26일 화성시청에 마련된 서신면 리튬전지 공장 화재 추모 분향소에서 추모객들이 헌화 후 묵념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2024.6.26/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31명의 화재 사상자를 낸 화성시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 공장에서 화재 발생 사흘 만인 27일 수습한 사망자 23명 전원의 신원이 확인됐다.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이날 “오후 5시 기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사망자 6명의 DNA 대조 결과가 추가로 통보됐다”며 “이로써 사망자 23명의 신원확인이 모두 완료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주거지에서 수거한 생활용품으로 신원을 1차 확인한 중국 여성 사망자 2명에 대해선 “추가 DNA 대조를 거쳐 최종 신원을 확인했다”고 했다. 경찰은 이같은 사실을 유족들에게 통보했다.

사망자 23명은 한국인 5명(남성 3명, 여성 2명), 중국인 17명(남성 3명, 여성 14명), 라오스인 1명(여성) 등이다.

앞서 지난 24일 오전 10시31분께 화성 서신면 전곡리 아리셀 공장에서 난 불로 2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경인일보 포토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조수현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