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정당법 일부 개정'·맹성규 '은퇴자마을조성·운영'

입력 2024-06-27 20:42
지면 아이콘 지면 2024-06-28 3면

22대 인천 의원들 1호 법안은

박선원 '월남전 참전군인보상'
유동수 '휴대전화비 세액공제'
허종식 '민간임대 임차인 우선분양'
배준영 '인천공항 경제권 개발'

이재명 전 대표과 대화하는 박찬대 직무대행과 ...<YONHAP NO-4643>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운데)와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오른쪽), 조정식 의원이 27일 국회부의장, 상임위원장 선거 투표 등을 하는 국회 본회의장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4.6.27 /연합뉴스

22대 국회 개원 이후 한달 여간 인천지역 국회의원들은 1호 법안으로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법안을 다수 발의했다.

27일 경인일보가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을 통해 확인한데 따르면, 윤상현(동·미추홀을, 국) 의원이 가장 먼저 입법에 나서 지역구 원외 정치인들의 활동에 문을 열어주는 '정당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제출했다. 한동안 논란이 일었던 '지구당 부활' 이슈를 꺼낸 것이 윤 의원이었다.

맹성규(남동갑, 민) 국토교통위원장은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과 손잡고 지난 국회부터 연구해 온 '은퇴자마을(도시) 조성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안'을 이달 초 일찌감치 발의했다.



국가정보원 출신인 박선원(부평을, 민) 의원은 '월남전 참전군인 보상에 관한 특별법안'을, 방송기자출신인 이훈기(남동을, 민) 의원은 방송3법을 발의해 자신의 전문성을 살렸다.

인천 지역의 현안 해결에도 나섰다.

휴대전화비 세액공제를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유동수(계양갑, 민) 의원에 의해 제출됐고, 지역구 주민들의 현안인 민간임대주택 임차인 우선분양권 부여를 규정하는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은 허종식(동·미추홀갑, 민) 의원에 의해 발의됐다. 정일영(연수을, 민) 의원은 인천송도구 설치를 제정법으로 요구했고, 배준영(중·강화·옹진, 국) 의원은 인천공항 일대를 '공항경제권'으로 함께 묶어 개발토록 하는 '공항경제권 개발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 제정에 나섰다.

하지만 이재명(계양을) 전 민주당 대표는 한달 동안 법안 발의를 못했고, 박찬대(연수갑) 원내대표는 '국무총리 및 국무위원 출석요구의 건'과 같은 원내대표직 수행을 위한 법안 외에는 발의 법안이 없어 당무를 맡은 의원들이 의정활동에도 힘써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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