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 1위 안데르손 '첫 골맛'… 수원FC '연승 축포'

입력 2024-06-30 19:21
지면 아이콘 지면 2024-07-01 16면
대전 2-0으로 꺾고 원정 3연패 탈출 성공
후반 36분 추가골 정승원 2경기 연속 득점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대전하나시티즌을 제압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수원FC는 지난 29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대전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수원FC는 2연승과 함께 유독 약했던 원정 경기도 3연패 고리를 끊어냈다. 승점도 33(10승3무7패)을 기록하며 선두권과의 격차를 좁혔다.



이날 수원FC는 안데르손과 정승원의 릴레이 골에 힘입어 완승을 거뒀다. 팀의 간판 공격수 이승우는 지난 경기 때 입은 부상으로 출전하지 않았다.

경기 초반 팽팽했던 승부는 전반 16분 수원FC 쪽으로 기울었다. 전반 16분 도움(8개) 1위 안데르손이 시즌 첫 득점을 올렸다. 이후 선제골을 허용한 대전은 계속해서 공격에 나섰지만 골은 나오지 않았다.

후반 36분 수원FC가 추가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안데르손이 돌파한 뒤 박성우에게 볼을 건넸고, 다시 박성우의 패스를 받은 정승원이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정승원은 지난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한편 돌풍의 주역 김천 상무는 3연승을 수확하며 다시 선두에 올랐다.

김천은 이날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후반 최기윤, 박상혁의 연속 골에 힘입어 대구FC를 2-0으로 꺾었다.

22일 강원FC를 3-2, 25일 대전하나시티즌을 2-0으로 꺾은 데 이어 3연승을 거둔 김천은 승점 39를 쌓아 한 경기를 덜 치른 울산 HD(승점 38)를 밀어내고 사흘 만에 다시 선두로 올라섰다.

2연패에 빠진 대구는 승점 20에서 추가하지 못하며 하위권에 머물렀다.

/김동한기자 do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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