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후반기 화두는 ‘변화’와 ‘성장’… 백경현 시장, 취임 2주년 기자회견

백경현 구리시장이 1일 오전 구리시 여성행복센터 5층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시정운영 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2024.7.1 구리/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

백경현 구리시장이 1일 오전 구리시 여성행복센터 5층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시정운영 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2024.7.1 구리/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

백경현 구리시장이 민선 8기 후반기 화두로 ‘변화’와 ‘성장’을 강조했다.

백 시장은 1일 오전 구리시 여성행복센터 5층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전반기 주요 성과와 후반기 역점사업 및 추진계획을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달 6일부터 14일까지 시민 1천500여 명을 대상으로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해 민선 8기 전반기 가장 의미 있는 사업과 후반기 기대되는 사업들을 선정했다.

그 결과, 전반기 의미 있는 사업으로는 ▲갈매멀티스포츠센터 건립 ▲구리시 투기과열지구 해제 ▲출산 영유아 보유 지원 등이, 후반기 기대되는 사업으로는 ▲구리시 서울 편입 ▲대형마트 재유치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B노선 갈매역 정차 등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백 시장은 “설문조사 결과 시민들은 실생활에 밀접한 시책엔 만족감을, 대형 개발사업과 광역교통대책 등에는 기대감을 표출했다”면서 “시민들이 민선 8기에 바라는 것과 민선 8기가 추진하는 사업의 방향성이 일치했다. 후반기에도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시정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회적 화두인 ‘저출생 문제’에 대해 백 시장은 “난임시술비 지원, 출산지원금 확대는 물론 영유아 양육을 가이드하는 구리케어센터의 권역별 설치, 공공어린이집 확대 등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갈매역세권 사업 상가 부지는 교육시설로 변경해 경기 동북부 최대 학원가를 조성하고, 인창도서관에는 어린이과학도서관을 신설해 천문체험 교육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리시민들의 최대 관심사인 ‘서울편입’은 ‘현재진행형’이라고 강조하며 “지방자치법에 따른 정부발의 방식을 통한 서울편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통개선대책으로는 “오는 8월 지하철 8호선이 연장 개통될 예정이며, GTX-B노선 갈매역 정차, 지하철 6호선의 구리시 연장, 왕숙천변 지하관통도로 건설, 첨단순환트램 설치 등이 꾸준히 추진되고 있다”고 전했다.

백경현 시장은 “현재 구리시는 미래를 바꿀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이 진행되는 중요한 시기”라며 “변화를 통해 그 기회를 잡아 구리시를 반드시 성장시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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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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