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관왕' 이정현, 3억6천만원… 선수 등록 완료한 고양 소노

입력 2024-07-01 19:19
지면 아이콘 지면 2024-07-02 16면
'80% 인상' 데뷔 3년차 역대 2위 기록
이적생 이재도 5억5천만원 '팀내 최고'

고양 소노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의 가드 이정현(25·사진)이 보수 3억6천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소노는 2024~2025시즌 KBL 선수 등록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구단 보수 합계는 26억8천500만원이며, 샐러리캡 대비 소진율은 지난 시즌보다 7.6% 인상된 92.6%이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국내 선수 공헌도 1위 이정현은 지난해 보수 총액 2억원에서 80%가 인상된 3억6천만원에 사인했다. 데뷔 3년차로서 역대 2위 기록이다.



이정현은 정규리그 44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22.8점, 3.4리바운드, 6.6어시스트, 2.0스틸 등을 기록하며 기량을 뽐냈다. 이에 5라운드와 6라운드 MVP로 선정됐고, KBL 시상식에선 스틸과 어시스트, 3점슛까지 기록부문 3관왕은 물론 기량 발전상, 시즌 베스트5까지 수상하면서 5관왕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정현은 "슈팅력과 수비가 뛰어난 형들이 와서 다음 시즌이 벌써 기대된다"며 "지난 시즌 개인 성적이 좋았지만 6강에 올라가지 못해 아쉬웠다. 이번 시즌에는 팀을 높은 곳으로 이끌 수 있도록 MVP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구단 내 최고 연봉자는 가드 이재도다. 올해 소노가 LG 세이커스와 1대1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이재도는 보수 총액 5억5천만원, 계약기간 3년 조건으로 사인했다. 2023~2024시즌 몸값에 걸맞게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팀을 정규리그 2위와 함께 플레이오프 4강에 직행하는 데 큰 공헌을 했다.

이기완 소노 단장은 "FA와 재계약을 통해 지난 시즌보다 전력을 보강했지만, 확실한 전력 구성을 위해 선수 영입을 계속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여유를 뒀다"고 말했다.

한편 소노는 지난달 24일 강도 높은 체력 훈련과 다양한 전술 훈련을 위해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 소노 아레나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김동한기자 do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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