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부의장 이선옥·이오상 선출

제9대 인천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정해권(국·연수구1) 의원이 확정됐다.
인천시의회는 1일 열린 제296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후반기 의장 및 제1·2부의장 선거를 실시해 신임 의장으로 정해권 의원을 선출했다. 제1·2부의장으로는 이선옥(국·남동구2) 의원과 이오상(민·남동구3)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이날 본회의에는 인천시의회 전체 의원 40명 중 38명이 출석했다. 투표용지에 의한 무기명 투표 방식으로 진행된 의장 선거에서 정해권 의원은 총 36표(무효 2표)를 얻어 후반기 의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9대 인천시의회는 전체 40석 중 국민의힘 25석, 더불어민주당 12석, 무소속 3석으로 구성돼 있다. 관례에 따라 다수당인 국민의힘이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 의장을 맡는다.
정해권 신임 의장은 "시의회는 정당·나이·지역을 넘어 대화와 타협, 상호 배려를 통해 소통과 화합을 이뤄야 한다"며 "각종 간담회, 토론회를 열어 주기적으로 의원들간 소통이 이뤄지도록 하고, 지방의회법 개정을 위해 노력하는 등 의회 위상 향상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