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청량산 청룡공원에 마련된 계곡형 물놀이장을 찾은 어린아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경인일보DB |
인천지역 40개 공원 물놀이장이 이달 중 순차적으로 개장해 다음달 말까지 운영된다. 3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남동구 어울·성리공원 등 7개 물놀이장 개장을 시작으로 중·미추홀·연수·남동·부평·계양·서구와 강화군에서 물놀이장 40곳이 이달 중 운영을 개시한다. → 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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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물놀이장은 원거리 이동 없이 집과 가까운 곳에서 '여름 피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각 군·구 공원관리 담당부서(기관)가 수질검사·소독을 정기적으로 벌여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공원 물놀이장은 주로 어린이가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되지만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곳도 있다. 중구 율목공원, 연수구 문화공원, 남동구 인천대공원, 서구 가정공원, 부평구 갈산공원, 계양구 오조산공원 등 21개소는 연령 제한 없이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인천시 하철종 공원조성팀장은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해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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