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셀 인근 화성 잉크공장서 불...한때 대응 1단계

입력 2024-07-05 09:20 수정 2024-07-05 09:36
전곡산업단지 한 잉크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2024.7.5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전곡산업단지 한 잉크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2024.7.5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5일 오전 7시15분께 화성시 서신면 전곡산업단지의 한 잉크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공장 노동자 3명이 대피해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30여대와 인력 78명을 투입해 인접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1단계’ 비상령을 발령하고 화재발생 1시간15분여 만에 큰 불을 잡았다. 지금은 비상령을 해제하고 잔불 정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

불이 난 공장은 아세트산에틸, 메틸에틸케톤 등 유해화학물질을 보관 중인 곳으로 전해졌다. 공장을 중심으로 검은 연기가 치솟으면서 20여건의 소방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전곡산업단지는 23명의 사망자를 낸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이 위치한 단지다. 이날 화재가 난 공장은 아리셀 공장에서 직선거리로 500여m 떨어져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다 끄는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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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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