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위직 인사… '균형·발탁' 눈길

입력 2024-07-07 20:20
지면 아이콘 지면 2024-07-08 3면

신임 경제실장에 허승범 전 복지국장
안전관리실장에 이종돈 전 문체국장

강현석 미래평생교육국장·박근균
국제협력국장·김상수 문체국장 임명

경기도가 지난 5일 하반기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다. 균형 속에 발탁 인사가 눈에 띈다. 인사를 통해 신임 경제실장에 허승범 전 복지국장, 안전관리실장에 이종돈 전 문화체육국장이 각각 2급으로 승진해 임명됐다.

능력과 연륜을 갖춘 인물이 제 자리를 찾아갔다는 평가다.



이 같은 균형 속에 민선 8기 주목받은 인사들의 약진도 도드라졌다.

강현석 전 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장은 미래평생교육국장으로, 박근균 평생교육국장은 국제협력국장, 김상수 교통국장은 문화체육관광국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긴다.

강 신임 미래평생교육국장은 인사과장을 하며 김동연 도지사의 뜻에 맞는 적확한 인사를 하며 발탁됐고 박 신임 국제협력국장은 여러 차례 해외순방에 동행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김 신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민선 8기 2번째 비서실장을 지내며 김 지사와 발을 맞춘 경험이 있다.

여기에 김하나 복지국장, 남상은 교통국장, 송은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장, 박연경 사회적경제국장, 이강영 축산동물복지국장, 김용천 건설본부장 등이 임명됐다.

이번 인사를 통해 여성 3명(박연경, 김하나, 송은실)이 국장에 승진하면서 일반직 국장(24명) 가운데 여성 비율이 기존 17%에서 30%(7명)로 늘었다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한편 이번 인사는 일종에 예고제로 이뤄졌다. 화성 리튬공장 화재 수습이 진행 중인 상황이라 안전관리실장 보직 변경을 '예고'한 것이다. 현 안전관리실장이 당분간 사고 수습을 맡고 있어 상황이 정리되는대로 인사가 예고대로 진행된다. 안전관리실장직과 연계된 다른 보직도 연동돼 연기된다.

이에 따라 안전관리실장, 경제투자실장, 문화체육관광국장, 복지국장, 교통국장 등의 보직이 인사 예고 대상이 됐다. 경기도는 당초 이달 1일자로 해당 인사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화성 리튬공장 화재가 발생하며 인사를 연기해 발표했다.

 

→ 프로필 ([경기도 신임 간부 프로필] 허승범 경제투자실장)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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