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ERICA 배터리소재화학공학과, 이차전지 특성화대학 선정… 4년간 120억원 국비 지원

입력 2024-07-08 11:20 수정 2024-07-08 11:37
‘이차전지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된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 배터리소재화학공학과 교수진. 2024.7.8 /한양대 제공

‘이차전지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된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 배터리소재화학공학과 교수진. 2024.7.8 /한양대 제공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 배터리소재화학공학과가 교육부의 ‘이차전지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8일 한양대 ERICA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학사급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교육부 주관사업으로써 올해 3개 대학이 선정됐으며 한양대 ERICA는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뽑혀 2024년부터 4년간 매년 30억원씩 총 120억원 규모의 국비를 지원 받는다.

이에 한양대 ERICA 배터리소재화학공학과는 사업기간 동안 이차전지 산업 분야 수요에 대응하는 학사급 실용 인재 양성 교과 및 비교과 체계를 마련하고 이차전지 분야 전문 장비 구축, 우수 교원 확보를 통해 이차전지 실험·실습 기반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한양대 ERICA 캠퍼스와 연계하는 이차전지 관련 산업체 및 연구소, 공공기관. 2024.7.8 /한양대 제공

한양대 ERICA 캠퍼스와 연계하는 이차전지 관련 산업체 및 연구소, 공공기관. 2024.7.8 /한양대 제공

또 장학제도를 운영해 이차전지에 특화된 우수인재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지원, 이차전지 ‘제조·공정’ 특성 학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사업에 참여하는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 홀딩스, 대주전자재료, 유벳, 도레이첨단소재, LX하우시스, 삼화페인트공업, 에코앤드림, 아팩, 민테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경기테크노파크 등 29개의 국내 최고 수준의 이차전지 산업체 및 연구소와 산학연 네트워크를 강화해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문제해결 능력과 창의력을 갖춘 국내 최고 수준의 실용 인재 양성에 주력한다.

한양대 ERICA 캠퍼스 관계자는 “교육 및 연구 역량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본교는 향후 이차전지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에너지 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 양성의 허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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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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