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정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서 2년 연속 ‘우수’…복지부 ‘통합건강증진사업’도 ‘우수’

의왕시가 지난 5월 31일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사진/의왕시 제공

의왕시가 지난 5월 31일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사진/의왕시 제공

의왕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재난안전 분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8일 시에 따르면, 올해 훈련의 경우 행안부 기본계획에 따라 실제 재난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토론훈련과 현장훈련 등 실시간 통합연계훈련의 내실을 더하며, 실제 재난상황 발생 시 수습복구 책임기관으로써의 신속 대응 태세의 역량을 높였다는 평가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지난 2005년부터 실시한 범국가적인 총력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국가종합훈련으로, 중앙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국민과 함께 진행하는 대규모 전국 단위 훈련이다.

시는 훈련 기획·실시·환류 등 17개 평가지표와 2개 가점지표까지 전 과정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데 이어 2차례에 걸쳐 진행된 컨설팅 내용을 훈련에 적극 반영하고, 지휘부와 13개 협업부서,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의 역할을 충실히 발휘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앞서 시는 태풍 및 극한 강우로 인한 재난에 대비하고 경사면 붕괴와 하천 범람에 따른 지하주차장 침수 등의 신속 대응하고자 상황판단회의를 거쳐 비상대응기구(재난안전대책본부·통합지원본부)를 각각 가동하고, 분야별 연계 재난상황에 대응하는 대규모 재난 종합훈련을 전개했따.

특히 오봉산마을 1단지아파트에서 진행된 훈련은 아파트 관리관이자, 사고 수급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합동으로 실시해 재난 발생 시 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는 기회가 됐다. 아울러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한 의왕시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의왕시장)와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본부장·부시장) 간 신속한 상황전파로 훈련의 긴장감을 높였다는 평가다.

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훈련 결과는 시와 유관기관, 민간단체, 시민들이 합심한 성과물”이라며 “매년 실시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 안전 의왕을 만들어 가겠다”고 공언했다.

한편, 시는 지난 5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한 ‘2024년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통합건강증진사업 전략부문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보였다. 시는 지역사회 건강조사 현황을 분석해 모바일을 활용한 비대면 걷기 챌린지 운영, 경로당 스마트 건강백세 사업을 추진한 결과 핵심 성과인 걷기 실천율, 혈압수치 인지율이 크게 향상돼 주민의 건강행태 개선에 크게 기여한 공적을 각각 인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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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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