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중 서류심사, 현장·대면평가 거쳐 최종 대상지 선정
최종 선정 지자체에는 테마파크 조성 위해 최대 75억원 지원
경기도가 추진 중인 북부권역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두고 파주, 구리, 포천, 동두천 등 4개 시가 경쟁한다.
경기도는 북부권역 반려동물 테마파크 공모 마감결과 4개 시가 참여를 신청해 이달 동안 서류심사, 현장·대면 평가를 거쳐 최종 대상지를 선정한다고 9일 밝혔다.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동물 보호와 복지를 바탕으로 도민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여가와 휴양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되는 복합 문화공간이다.
평가는 분야별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하여 심사를 진행한다. 주요 평가 항목은 사업 계획의 타당성·실현 가능성, 입지 조건 및 적정성 등이다.
최종 적합지로 선정된 1개 시는 반려동물 테마파크 시설 구축과 기반 시설(도로·전기·통신 등) 조성을 위한 도비 최대 75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도 관계자는 “공모 사업에 참여한 4개 시 모두 각각의 특성과 강점을 가지고 있는 곳”이라며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관광자원이자 반려동물 문화를 선도하는 명소를 조성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테마파크 조성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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