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우리아이심리지원 등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추진

의왕시청 전경. /의왕시 제공

의왕시청 전경. /의왕시 제공

의왕시가 과잉행동장애(ADHD)를 앓거나 정서 불안을 호소하는 지역 내 아동은 물론, 가족관계 개선을 해야 하는 한부모가족의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을 추진한다.

의왕시는 다음 달 7일까지 우리아이 심리지원 서비스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 150명과 우리가족통합 심리지원 서비스 지원자 20명 등 총 170명을 선정하기 위한 ‘2024년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우리아이심리지원 서비스의 경우, 18세 이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주의력 결핍 및 정서 문제, 사회성 결여, 반항·비행 등 서비스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드림스타트·아동보호전문기관·학교장·정신건강임상심리사 등에서의 추천서 또는 소견서(임상심리평가결과지 포함) 등의 서류를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기본 서비스는 객관적 심리측정도구를 이용해 자기 이해를 돕고 잠재력과 강·약점을 파악해 치료방법을 모색하는 심리검사와, 놀이·언어·인지·미술·음악프로그램 제공을 통한 정서 등의 발달, 그리고 부모상담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부가서비스로는 사회성향상·부모훈련 등을 선택적으로 받을 수 있다.

특히 개별 1대 1 서비스를 받게 될 경우 주 1차례(월 4차례) 씩 회당 60분을 받게 되며, 서비스 가격은 1~6등급으로 분류돼 등급이 높을수록 정부지원금은 줄고, 본인부담금은 늘어나는 방식으로 책정된다.

24세 이하 아동·청소년이 포함된 가정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우리가족통합심리지원서비스는 재혼·한부모·위탁·다문화가족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필수적으로 이뤄지는 가족상담프로그램 서비스는 가족기능 강화·정서회복을 위한 심리상담과 예술치료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여기에 부모성장프로그램과 자녀성장프로그램, 가족공동체프로그램 등은 선택에 따라 총 48차례에 걸쳐 지원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다음 달부터 1년 간 매월 바우처가 생성되는데, 해당 월에 서비스를 받지 못하면 다음 달에 한해 보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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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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